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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맞춤형 축산업 현대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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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맞춤형 축산업 현대화 추진
  • 강기동
  • 승인 2015.08.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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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군수 공약사업 일환...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지원 나서

[충북=동양뉴스통신] 강기동 기자= 충북 영동군이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축산업 현대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7일 영동군에 따르면, 군은 기존 노후 축사, 축산시설 및 장비 등의 개선을 위해 올해 1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오는 2018년까지 4년간 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한우, 젖소, 닭, 오리, 돼지, 유산양, 양봉 등을 사육하는 18농가에 노후축사 개보수, 사료 자동급이기 등 농가가 꼭 필요한 15개 지원사업을 선정했다.

이는 박세복 군수의 농정분야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FTA 체결 발효 등 국내 시장 개방에 따른 군내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축산 농가가 꼭 필요한 사업을 지난해 말 신청을 받아 축산업 규모, 자기 부담금 이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하는 맞춤형 지원방식을 택했다.

또 군은 올해 지원한 농가의 사업비 정산 후 만족도를 조사해 내년 사업에 반영하고 지원한 시설, 장비를 5년 동안 사후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생산성 및 능률성 제고, 깨끗하고 위생적인 축산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계획”며 “앞으로도 축산농가가 꼭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맞춤형 축산업 현대화 지원사업 등 10종의 축산사업에 10억여원을 들여 축산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한편 영동군에는 지난해 말 기준 한우 350농가 9860마리, 젖소 15농가 1240마리, 돼지 17농가 2만2740마리, 닭 16농가 112만9000마리 등을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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