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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치매예방 체조 군민호응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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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치매예방 체조 군민호응도 높아
  • 강종모
  • 승인 2015.08.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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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 보건소는 최근 암 환자는 물론 가족들의 정신적ㆍ경제적 부담 등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성 치매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가고 있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지역 250여 개 경로당을 순회해 노인들을 대상으로 동영상을 활용한 치매 예방 체조 보급과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해 군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등 12명으로 구성된 전담인력팀은 마을 경로당을 순회해 지금까지 7238명의 치매 조기 검진을 통해 2차 진단검사와 감별검사 대상자에 한해 전문병원에 재의뢰해 치매환자 73명을 조기에 발견하는 등 병원 치료 안내 및 치료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치매 예방 체조는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개발한 치매예방운동법으로 노인들이 간단한 체조를 통해 손과 발의 말초신경을 자극시켜 두뇌활동을 활성화시키는 운동으로써 온몸 자극하기, 손 운동, 팔 운동, 기 만들고 펼치기, 온몸 가다듬기 등 노인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체조로 구성돼 있다.

고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예방체조 보급과 치매 조기 검진을 통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해 노인들과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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