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지난 5월 ‘순천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추진중인 녹색 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자 모집을 이번 달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은 신축 및 1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에 신재생에너지나 단열효과가 우수한 폐시브 하우스 등을 건립시 공사비의 1/2 범위내에서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순천시는 지난달 시청홈페이지 및 게시판을 통해 신청자 모집 공고를 실시하고 이번 달 초까지 신청서를 받았으나 메르스 여파로 인한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이번 달 말까지 모집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신청은 건축물 소유자가 할 수 있으며, 지원기준은 신축의 경우 공사비용의 1/2의 범위에서 최대 2000만원, 증축ㆍ개축ㆍ재축ㆍ리모델링ㆍ대수선ㆍ수선의 경우 총 공사비용의 1/2범위내에서 최대 1000만원, 옥상녹화ㆍ벽면녹화사업은 녹화가능면적의 50%이상으로 면적 30㎡이상을 조성할 경우 총 공사비용의 1/2범위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조준익 순천시 건축과장은 “신규 택지개발사업이 한창인 오천택지지구의 건축주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오천지구를 ‘시민 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시범단지’로 조성해 순천시가 2020년까지 에너지 자립률 10%를 달성하는데 동참하자”며 “지구자원의 한정과 지구 온난화에 대비해 신재생에너지 사용이 절실하다”며 주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신청은 순천시 홈페이지 및 게시판을 참조해 건축과로 방문 접수하고, 기타 자세한 안내는 건축과(061-749-6387)로 문의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