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곡성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밖청소년지원에관한법률에 따라 지난해 신규로 개소한 센터로서, 학교 밖 청소년 및 위기(가능)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업지원(해밀) 및 사회진입 프로그램(두드림)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꿈드림은 만 9~24세 청소년으로 개인적인 사정으로 학교를 중도에 그만 둔 청소년, 정규학교를 그만둘까 고민하고 있는 학업중단숙려대상 청소년, 학교를 다니고 있으나 가정의 보호가 힘든 취약한 환경에 처해 있어 경제적·사회적 자립이 필요한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다.
학업지원 프로그램(해밀)은 대안학교 진학, 학교복귀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검정고시 지원 프로그램인 ‘스마트 교실’을 열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1대 1 멘토링을 통해 학습과 정서적 지원, 인터넷 강의와 기초학습 지원 등 청소년이 필요로 하는 맞춤식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 학업을 중도에 그만 둔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자격증 취득 및 직업훈련을 연계해 주는 사회진입 프로그램(두드림)을 운영하고 있다.
두드림 기초과정(집단상담)으로 꿈을 설계하고, 두드림 심화과정(직업체험)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직업유형을 찾은 청소년에게 자격증 취득과 직업훈련을 연계해 주고 있다.
이와 함께 모든 대상자들에게 심리검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자기탐색과 직업탐색을 토대로 개인 상담과 집단 상담이 이뤄진다.
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관계자는 “언제든지 고민을 이야기하고 나눌 수 있는 전문 상담 선생님들이 곁에서 응원하기에 해당 청소년들이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꿈드림 센터를 적극적으로 노크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및 기관(학교,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보호시설 등)은 곡성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61-363-9586)에서 자세한 안내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