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청명학생교육원(원장 유철)은 20일부터 1박2일로 ‘사제동행 백제문화 탐방’에 나섰다.
탐방 활동은 교사 주도로 진행된 그동안의 체험학습에서 벗어나, 학생들 스스로 팀을 조직하여 계획서를 만들고 사회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과 인터넷을 활용하여 체험할 장소와 코스를 정하여 실시한다.
조별로 선정한 백제문화탐방 장소는 정림사지, 능산리 고분군, 부소산성, 백제문화단지, 백마강, 궁남지, 국립부여박물관 등 그 범위가 조별로 다양하였으며, 저녁시간에는 조별로 탐방결과와 사진을 공유하며 발표하는 시간도 갖는다.
탐방에 참여한 다문화예비학교 학생인 나스챠(17) 학생은 “그동안 교육원에서 이루어진 한국문화 체험학습도 의미가 있었지만, 이번처럼 우리가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이 굉장히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명학생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체험활동은 학생들이 자주적으로 서로 협동하며 역할수행을 마쳤다는 것에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학생주도의 체험학습의 기회를 늘리며 긍정적인 요인들을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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