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기자 = 울산 동구는 골목 상권 활성화의 일환으로 동구지역 떡류 가공업소 45개소를 대상으로 20일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떡류 제조 시설과 교육장이 완비된 (사)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의 영남연수원(밀양시 가곡동)에서 이뤄졌다.
떡류제조가공기능사 김정호 강사가 나와 신세대 입맛에 맞는 다양한 설기떡의 제조법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는데 실습을 겸한 현장교육으로 진행되어 교육생들의 호응이 매우 뜨거웠다.
이날 교육 참석자는 “우리 민족 전통 식품인 떡의 새로운 제조 방법을 익혀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쌀 소비량이 점점 줄어드는데다 떡 대신 빵을 찾는 국민 식생활의 변화 속에서 설 자리를 잃어가는 영세 떡류 제조 영업자들에게 신기술 습득기회를 제공해 경영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기술지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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