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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공군장병 대상 이동금연클리닉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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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공군장병 대상 이동금연클리닉 인기
  • 성창모
  • 승인 2015.08.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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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기자 = 울산 북구는 8월부터 추진 중인 공군부대 이동금연클리닉이 장병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동금연클리닉은 직장 내 금연분위기 조성 및 금연을 돕기 위해 북구보건소에서 마련한 건강증진사업으로, 병원을 방문하기 힘든 사업장 근로자를 위해 직접 찾아가는 금연서비스다.

구는 올해 상반기 현대모비스, 한국몰드 등 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이동금연클리닉을 바깥출입이 어려운 군 장병들에까지 확대한 것이다.

이동금연클리닉은 공군 8146부대(북구 양정동) 소속 금연을 결심한 장병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1일부터 실시됐다.

내달 15일까지 6주간 매주 1회씩 부대를 방문, 체내 일산화탄소 밀 니코틴 의존도 측정, 개별 상담, 맞춤 금연방법 처방, 금연보조제 및 행동물품 제공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구보건소는 금연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이번 금연클리닉 지원자 중 6개월 간 금연에 성공하면 기념품을 증정하고 부대와 협의를 통해 포상휴가를 제공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군인들은 금연을 하고 싶어도 금연치료나 관리를 받기 힘들다”며, “이들에게 체계적인 금연클리닉을 제공해 금연성공률을 높이고 금연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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