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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11월 회사채 11조 8,715억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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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11월 회사채 11조 8,715억원 발행
  • 김승환 기자
  • 승인 2012.12.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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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환액 10조 3,602억원으로 1조 5,113억원 순발행
한국예탁결제원은 6일 지난 11월 회사채 전체 발행규모는 11조 8,715억원으로 10월 14조 4,955억원 대비 18.1% 감소, 지난해 동월 12조 9,519억원 대비 8.3% 감소했다고 전했다. 

예탁원에 따르면 11월 회사채 순발행 규모는 1조 5,113억원으로, 10월 4조 5,860억원대비 순발행규모는 축소했으나 6개월 연속 순발행을 기록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11월 회사채 발행시장은 순발행 기조를 유지했으나 다소 위축된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또 대내외적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한 기업의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인해 자금수요가 감소하면서 회사채 발행이 활발하지 못한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유동화SPC채의 발행규모는 9,763억원으로 10월 1조 7,315억원 대비 43.6% 감소했으며, 주요 기초자산은 통신회사 할부대금채권 및 P-CBO 채권으로 분석됐다.

지방공사채의 발행금액은 9,221억원으로 10월 7,113억원 대비 29.6% 증가했으며, 상환금액은 5,657억원으로 10월 3,374억원 대비 67.7% 증가했다.

발행목적별 발행규모는 ▷운영자금 4조 3,311억원 ▷시설자금 3,100억원 ▷만기상환을 위한 차환발행 9,362억원 ▷용지보상 691억원 ▷기타 191억원으로 분석됐다.

회사별 발행규모는 대우조선해양(5,000억원), 에스에이치공사(4,500억원), 삼성물산(4,000억원), 에스모아제1차유동화전문(2,810억원), 충청남도개발공사(2,530억원), 현대산업개발(2,500억원), 한진인터내셔널(2,300억원), 케이파이브제2차유동화전문(2,150억원), SK씨앤씨·대림산업(각 2,000억원)순, 상위 10개사의 발행금액(2조 9,790억원)이 전체 일반회사채 발행액의 49%를 차지했다.

11월 금융회사채 발행규모는 5조 7,968억원으로 10월 6조 3,075억원 대비 8.1% 감소, 지난해 동월 5조 2,047억원 대비 11.4% 증가, 11월 금융회사채 순상환 금액은 1,650억원으로 10월 3,151억원 순발행에서 순상환으로 전환됐다.

회사별 발행규모는 우리은행(6,100억원), 신한은행·하나은행(각 4,500억원), 삼성카드(3,550억원) 등의 순, 상위 5개사 발행금액(2조 2,150억원)이 전체 금융회사채 발행금액의 38.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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