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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인 면세점에 도내 공예품 판매 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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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인 면세점에 도내 공예품 판매 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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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9.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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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관광공예협동조합 판매 확대 촉구
 
 
 
제주도내 내국인 면세점에서는 공예협동조합원들이 제작한 공예품 판매를 홀대해 비판을 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공예협동조합은 20일 도내에서 생산 제작된 관광공예기념품을 내국인면세점에서 판매될수 있도록 촉구했다.
 
조합은 이날 성명을 내고 "2011년 현재 입도관광객이 800만명을 바라보고 있지만 정작 도내에서 공예품과 기념품을 제조하는 업체와 관계자에게는 다른나라 이야기로 전락하고 있다"며 "각국을 대표하는 상품은 한나라의 전통과 문화를 표현하는 것이지만 제주관광공사의 대표상품은 해외유명 상품이거나 이미 잘 팔리는 상품에 국한하면서 기존 향토시장을 붕괴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제주도정은 관광공예품 제조업체에 대한 지원폭을 줄인 것은 물론 공모전에 대한 예산마저도 감소시켜 제작자들의 창작의욕을 저하시키는 등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합은 이에따라 2012년 제주특별자치도 관련법에서 제주공예산업 진흥에 대한 관련 법조항을 반드시 명시하고 내국인 면세점에서 벌어들인 막대한 수익금을 제주도관광공예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출연할 것을 요구했다.[제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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