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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고 싶은 청춘 “사람책 만나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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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고 싶은 청춘 “사람책 만나 배워요”
  • 김재영
  • 승인 2015.08.25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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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만나고 싶은 사람책 8월 열람 프로그램 운영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10월까지 개인의 경험과 지혜를 이웃과 나누는 ‘사람책 열람 행사’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문화네트워크가 주관하고 동대문구청 자치행정과가 주최하며, 8월 프로그램은 20일과 28일 오후 배봉꿈마루청소년독서실 북카페에서 열린다.

첫 번째 만남인 20일은 ▲‘시간가는 줄 모르는 즐거운 역사공부-한국사 공부비법 공유’(EBS 김소연) ▲‘연애코칭-이렇게 연애하라’(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 문형욱) ▲‘맛깔난 요리, 더 맛난 인생이야기’(사찰요리전문가 김선유) 등 분야별 고수가 나서 자신들의 경험과 지식을 30여명의 독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두 번째 만남인 28일은 오후 7시부터 ▲‘이정화&S라인 토크콘서트’ ▲‘한여름밤의 기타 콘서트’를 진행한다. 특히 이날은 전농2동 ‘소소한 마을공동체’의 클래식기타 동아리대표이기도 한 이정화씨가 주민들과 함께 클래식기타 연주법을 강의하고 그에 얽힌 추억을 나누게 된다.

진행 방법은 사람책 1명과 사람책을 신청한 독자 5~6명이 한 조를 이뤄 약 1시간가량 사람책 소개 ▲사람책의 이야기 ▲사람책과의 대화 ▲소감 나눔의 순으로진행된다. 강연이나 종이책과 달리 저자와 독자가 직접 마주 앉아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유덕열 구청장은 “사람책은 한 명의 사람을 하나의 책으로 이해하고 그가 살아온 길을 다른 이와 생생하게 나눌 수 있는 새로운 공유문화”라며“누구나 사람책이 될 수 있고 열람자가 될 수 있는 동대문구 사람책 프로그램에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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