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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결정 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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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결정 고시
  • 김승환 기자
  • 승인 2012.12.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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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 7일 도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2015년 군포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이하 군포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군포 도시관리계획은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된 군포시의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공간에 구체화하고 실현시키는 중기계획으로, 군포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 재정비 계획에는 군포부곡첨단산업단지, 금정역세권 개발계획 등이 반영돼 군포시 지역산업 구조 고도화 및 산업경쟁력 강화 기틀이 마련됐다.

특히 그동안 추진이 어려웠던 군포부곡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용도지역 변경(공업지역 대체지정)이 반영되었다는 것이 가장 눈길을 끈다.

시는 수도권정비계획상 과밀억제권역으로서 공업지역 신규지정이 불가능해 군포시 내에 산재된 공업지역을 부곡동 일원으로 대체 지정하여 산업단지를 조성하고자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군포 도시관리계획을 통해 부곡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으며, 수십 년 간 공업지역에 묶여 개발이 불가능했던 벌터/마벨지역 등 기존 공업지역은 용도지역 현실화를 통하여 계획적 개발수립이 가능해졌다.

기존 공업지역에서 용도지역이 변경된 대상지 중 보령제약부지는 금정역세권 개발계획에 맞춰 체계적으로 개발, 현재 공장, 주택 등이 혼재되어 있는 벌터/마벨 지역은 향후 계획적·체계적으로 개발·관리·정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또 안양천은 녹지지역으로 변경되어 인근 시민들에게 휴게·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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