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메르스 여파로 인한 상경기 침체 등 지역중소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제를 조기에 극복하고, 관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기업체 등이 적극 지역생산제품을 구매하는 사회분위기 조성 및 대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역생산 제품 및 재래시장 이용 안내를 위한 홍보물을 제작 배부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 60여개 생산업체 및 시장의 생산품 등에 관한 홍보물을 제작해 관내 유관 기관 및 군부대, 주요 기업체 및 건설업체, 사회단체 등 500개소에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특히, 방문객 기념품 및 명절 등 직원 선물시 지역 생산품을 구매하고, 전통시장 및 관내 음식점, 소규모 점포 적극 이용을 비롯해, 상품권 구매시 온누리 상품권을 적극 구매할 것을 요청하는 한편, 생산자와 협의해 공동구매시 가격 할인과 택배비용 일부를 생산자가 부담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 제공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시 김시하 경제과장은 “민·관·군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체로 지역 생산 제품을 우선 사용하고, 소규모 점포, 상품 등이 입지한 재래시장 장보기 추진 등을 통한 범시민 공감대 조성으로 침체된 지역경기를 조기에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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