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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국 최초 '청년CEO 지원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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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국 최초 '청년CEO 지원 인프라' 구축
  • 김갑진
  • 승인 2015.08.2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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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경북도는 27일 대구시 중구 성내동에 전국 최초로 '경북 청년 CEO 몰'을 열고 본격적으로 청년 CEO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 장대진 경북도의회의장, 김규식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장,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원장, 청년 CEO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 청년CEO몰'은 판로지원 등을 고려, 대구 중심가 3층 건물을 임차한 시설이며, 전시판매장·카페(1층), 강의실·미팅룸(2층), 사무실(3층)로 구성돼 있다. 경북도 청년CEO 기업 마케팅 홍보, 제품 판로개척·공동브랜드 개발 및 교육, 회원들 간 정보교류는 물론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상설 취업상담 장소 등으로 활용된다.

개소식은 그 동안의 사업 추진경과 보고, 환영사·축사, 몰 개소 현판제막식, 청년창업가 전시제품 관람, '나도 청년CEO'발표 등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도는 정부의 '청년고용절벽 해소대책' 발표와 관련, '청년실업 긴급구조대 설치·운영' '올해 연말까지 청년취업 1000社 1000名 달성' '청년창업 CEO육성' 및 '청년 해외취업 확대'등 청년실업 긴급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2010년부터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추진한 청년CEO 육성사업 결과 1152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해 창업 1015명, 고용창출 1421명, 지적재산권 174건(특허 111, 상표권 36, 실용신안 21, 기타 6)의 성과를 거두었다.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 지원(2015년, 21개사) 청년무역전문인력양성(1~3기, 202명) 중소기업인턴제(2004~2015년 6월, 4111명) 고졸 취업자 학위취득 일․학습병행제 사업지원 등을 통해 청년실업 해소정책 추진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경북도 이인선 경제부지사는 "창업과 도전은 청년들의 소중한 가치이고 실패 또한 성공의 자산"이라며 "창의와 혁신의 DNA를 가진 젊은이들이 포기하지 않고 도전을 멈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 부지사는 "오늘 개소한 청년몰 활성화를 통해 뜻있는 청년들이 창업에 성공하고 그 기업이 우량 중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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