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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조대한씨, 청소년도박문제예방공모전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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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조대한씨, 청소년도박문제예방공모전 ‘최우수상’
  • 최정현
  • 승인 2015.08.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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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사진=대전대 제공)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는 디자인아트대학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전공 조대한(4학년)씨가 한국 도박 문제 관리센터가 주최하는 2015 청소년도박문제예방공모전 일반부(성인 및 대학생)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조대한씨 (사진=대전대 제공)

조씨는 작품명 ‘도박의 덫’으로 응모했는데 내용은 인터넷 불법 사설 도박 예방에 관한 광고다. 최근 들어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청소년 도박 관련한 내용으로 청소년들이 호기심으로 시작한 인터넷 불법 사설 도박에 쉽게 빠지고 있으며, 도박 자금 마련을 위해 다른 범죄로 이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마우스를 쥐덫으로 표현했으며, 쥐덫에 도박을 상징하는 화려한 화투 패를 올려놓았다. 더 나아가 마우스를 클릭하려 하는 사람 손동작을 넣어 쥐덫에 걸리기 직전의 상황을 연출했다. 도박의 위험성을 강조한 것이다. 광고 카피는 청소년 도박문제에 관한 내용으로 정성껏 작성했다.

광고 카피는 ‘도박의 덫에 한 번 걸리면 절대로 헤어 나올 수 없습니다’로 표현했다.

조대한씨는 “최근에 광고디자인 부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 무엇보다 전공시간에 배운 디자인 지식이 항상 큰 도움이 돼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결같은 마음가짐으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면 좋은 결과로 이어지며 더불어 나의 작품이 최대한 많은 곳에 활용돼 도박중독에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조씨는 지난 6월 25일 경찰 70주년 2015년 안보사랑 콘테스트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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