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개동 마을모니터링 결과발표 및 개선방안 제시 간담회
[경기=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부천시는 27일 36개동 마을모니터링 결과발표와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업무담당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을 모니터링은 부천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첫 출발이다. 부천시 36개동에 거주하는 여성시민들이 마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잘 진행되는 부분과 보완 발전시켜야 하는 것에 대해 5개 영역 50문항으로 ▲공원의 안전성 ▲불특정 다수 이용 공공시설의 접근성 및 안전 ▲대중교통 도로 등 청결 및 안전 ▲학교, 거주지 주변 내에 안전과 가족친화적인 환경에 대한 확인으로 진행됐다.
이어 마을 모니터링을 주관한 가족공감네트워크 신상현 대표의 구별 공원 등 5개 영역에 대해 꼼꼼한 모니터링 결과보고가 진행됐다.
허모 복지국장은 “시민들이 의견을 제시한 개선할 부분, 편리한 부분, 잘된 부분에 대해 담당 부서에서는 해결 가능한 부분에 단기ㆍ장기과제를 정해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마을 모니터링 결과가 하나의 결과물로만 남겨지는 것이 아니라, 제시된 의견들을 살펴 위험요소들과 불편사항들이 추진하는 사업들 속에 여성친화적 관점으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업무담당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며 “각 동별 모니터링 결과는 전 부서에 공개해 제시된 시민의견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이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부천시 행정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