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카자흐 등에서 온 재외동포 학생 14명,
[공주=동양뉴스통신]조영민 기자= 공주대학교가 28일 ‘2015 재외동포 모국수학 교육과정’인 단기2 과정(3개월) 모국수학 수료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수료식은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 컨벤션홀에서 치러졌으며 김광호 국립국제교육원장과 박창수 한민족교육문화원장을 비롯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수료식 행사를 빛내주었다.
단기2 과정 학생들은 전 세계 6개국 14명의 학생들로 지난 6월 1일 입학해 28일까지 약 3개월간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에서 한국어, 한국문화, 한국사 정규수업과 함께 한민족의 정체성 회복을 위한 문화체험, 현장학습 등의 연수를 받았다.
태국에서 온 양소진(18.여)학은 3개월간의 모국생활에 대하여 “한 가족같이 지낼 수 있는 친구들을 만나서 좋았다”며 “다른 나라, 다른 문화 속에서 살아온 동포들을 만나 재미있었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수료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날 양소진(여, 태국) 학생은 국립국제교육원장상, 오수찬(남, 벨라루스) 학생은 공주대학교총장상, 엄옐레나(여, 카자흐스탄) 학생은 학업우수 최우상 등을 각각 수여 받았다.
한편, ‘재외동포 모국수학교육과정’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고 공주대학교가 2009년부터 7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1개국 1269명의 재외동포학생이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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