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다음달 1일부터 만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43개소 보건기관뿐만 아니라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도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을 시행한다는 안내 홍보에 나섰다.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해까지는 고령의 노인이 날짜에 맞춰 보건기관을 방문해야만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노인들의 예방접종 불편 해소를 위해 올해부터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병‧의원 어디에서나 접종이 가능하고 장시간 대기하거나, 지정된 날짜에만 접종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해소됐다.
독감 예방접종의 자세한 안내 및 지정 병‧의원 의료기관에 대해 오는 14일 이후부터 보건소와 고흥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었을 때 만성질환이 있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65세 이상 경우는 입원율과 사망률을 높이는 주원인이 되므로 접종받을 것을 권장한다“며 ”건강한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타 지자체와 다르게 만 6세 이하 미취학 아동과 만 60세 이상부터 만 64세까지 주소지 관할 보건기관에서 무료접종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복지의료 사업서비스 등을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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