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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대나무숲, 노노 상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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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대나무숲, 노노 상담센터
  • 김재영
  • 승인 2015.09.03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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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60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 상담센터 운영

[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 서울 강동구는 9월부터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과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노노상담센터’를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찾아가는 노노상담센터’는 2011년부터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그동안 어르신 사랑방(경로당), 어르신복지관, 공원 등 어르신 밀집지역을 위주로 총 29회 350건의 상담을 실시했다.

5명 전문상담인력이 미술심리치료, 생활·복지상담, 심리·정서상담, 생활법률, 일반세무 분야 등 5개 분야의 상담을 실시해 어르신들의 고민을 덜어드리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1:1 상담이 필요한 소외계층 어르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에 대한 상담이 어렵다는 현실을 감안, 올해 9월부터 가정방문 및 전화상담을 시작하고, 더욱 많은 어르신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권역별 어르신 사랑방을 거점으로 어르신들의 현실적인 욕구에 맞는 맞춤형 전문 상담을 실시하기로 했다.

구는 앞으로 ‘찾아가는 노노상담센터’ 1차 상담서비스를 통해 발굴된 다양한 어르신 문제를 정기적으로 상담하고, ‘동 복지네트워크’, ‘보건소’ 등과 연계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문상담이 필요한 어르신에 대해서는 보건소 생명존중 팀, 동 복지 네트워크 및 구 희망복지사업단과 연계해 1:1 밀착 사후관리를 하게 된다.

상담은 생활·복지 상담, 심리·정서상담, 법률, 세무, 저소득지원 등 4개 분야며, 상담을 원하는 어르신은 사전에 구청 어르신청소년과(02-3425-5710) 및 구립해공어르신복지관(02-478-0601)으로 사전 예약하면 전문상담인력과 상담 가능하다.

이해식 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복지 욕구에 맞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발굴 · 제공하여 관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은 물론 복지사각지대 없는 어르신이 행복한 강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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