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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농업기술센터 농업 학습체험 및 견학장소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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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농업기술센터 농업 학습체험 및 견학장소로 각광
  • 강종모
  • 승인 2015.09.0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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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 농업기술센터 주변에는 볼거리 풍부한 경관 조성과 농업 관련 체험거리가 마련돼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과 지역 내 농업인, 어린이들의 농업 관련 학습체험 및 견학 등 배움의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새로운 농업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농업인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농업정책을 펼쳐가고 있는 농업기술센터에는 각종 아열대 과수 재배 시험연구동과 연꽃공원, 농업인 체험시설, 유리온실 등이 갖춰져 있다.

특히 센터 내 특화작목연구단지에서는 지구온난화에 대비 아열대 과수인 애플망고, 용과, 패션프루트, 아보카도, 커피 등 지역적 기후에 맞는 재배기술연구개발 보급 시범단지를 통해 안정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센터 내 입구에 수련, 홍련, 백련으로 가득한 작은 연꽃공원을 조성해 사진애호가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고 인근 주민들의 볼거리 쉼터로서의 기능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고흥을 대표하는 유자와 석류나무를 중심으로 농업인 체험시설을 조성하는 등 힐링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전국에서 농업 관련 기관․단체, 귀농‧귀촌 희망도시민, 지역 농업인과 유치원생 및 어린이 등이 특화작목연구단지 견학 및 재배기술 벤치마킹을 위해 평일과 휴일에 관계없이 센터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잦고 있다.

올해 센터 방문객 수는 군내 어린이집 아동들을 포함해 현재까지 65회 1400여명이 방문했고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작은 공간변화로 방문객들이 보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청사 경관 조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가 즐겨 찾는 농업체험의 힐링장소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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