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공업지역 재생사업은 부산 사상역 일원의 부도심에 위치한 사상공업지역을 IT 융합 첨단산업단지, 지식기반서비스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해 서부산권의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11년 수립된 ‘사상공업지역 재생사업 타당성 검토 및 개발계획 기본구상 수립 용역’의 결과를 토대로 사상공업지역에 대한 재생기본구상 및 사업추진 방안에 대한 기틀을 마련했다.
시는 성공적인 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국토해양부 등 중앙부처에 국비지원을 건의, 노후공단 재정비 국고보조금이 12월 교부 결정, 재생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사상공업지역은 재생사업을 통해 역세권과 연계한 복합용도개발과 도로, 공원, 주차장 등의 기반시설 정비로 부도심 기능을 강화한다.
또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지식산업센터, R&D센터,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혁신지원센터 등을 유치,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상업, 업무, 숙박, 주거 등 다양한 도시기능을 복합화하고 도심과 조화될 수 있는 현대화된 첨단산업단지로의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사업의 실현성을 제고하고 민간사업자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용도지역 변경을 통한 용적률 상향과 도로,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 설치 비용지원 등 구체적인 사업지원을 위해 관련부서와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관계자는 “사업의 적극적 추진을 위해 2013년부터 ‘사상공업지역 재생사업 지구지정 및 재생계획 수립용역’ 시행과 아울러 토지 및 건축물 소유자의 동의, 지역주민·입주기업의 적극적인 의견수렴과 관련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성공적인 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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