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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명문사학 NLCS JEJU 30일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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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명문사학 NLCS JEJU 30일 개교
  • 서정용
  • 승인 2011.09.2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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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개교하는 영국 명문대 NLCSJEJU 캐퍼스

제주국제학교에 이어 영어교육도시에 영국의 명문사학 NLCS Jeju가 오는 30일 개교식을 갖는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 이하 JDC)가 조성중인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첫 사립 국제학교인 노스 런던 컬리지잇 스쿨 제주(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Jeju)는 오는 26일 문을 열고 이달 말 개교식을 가질 예정이다.
 
JDC는 지난해 8월 건축공사를 착공한 NLCS Jeju 1년 1개월만에 교사와 캠퍼스가 완공됐으며 그동안 학생선발, 교사선말, 입국 등 개교에 필요한 제반적인 중요업무가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NLCS Jeju에 입학하게 될 학생은 예비 유치원부터 고1에 해당하는 11학년까지 총 1229명 지원자 중 학습경쟁력을 갖춘 외국인 교사자녀 21명을 포함한 최종 합격자 435명으로 나타났다.
 
영국교사는 48명으로 전체 교사의 73.9%를 차지하고 있다.
 
총 10만4385㎡ 부지에 건축면적 2만9250㎡, 연면적 8만3486㎡의 규모로 NLCS Jeju는 세계 최고의 건축가로 알려진 '이타미준'의 주도아래 도시설계 및 건축설계를 추진했다.
 
캠퍼스에는 초?중?고 학습관, 음악?미술실, 스튜디오, 공연장, 스포츠 센터(수영장), 농구?배구장, 기숙사, 체육실, 대강당, 의료센터 등 11개 동은 학생들의 하루 라이프스타일과 학습동선을 고려해 배치됐다.
 
외관은 제주 자연석과 나무로 꾸며져 주변 자연과 어울리도록 시공되어 배움이 즐거운 환경이 되도록 조성됐다.
 
변정일 이사장은 21일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NLCS Jeju 개교는 해외조기 유학 및 어학연수로 인한 교육 무역수지 적자를 완화시키고, 조기유학에 따른 각종 부작용을 감소시키는 등 경제적, 사회적인 문제 해소에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NLCS Jeju는 단순히 한 학교의 시작의 의미를 넘어 국내 여타의 교육기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롤 모델로서 작용하게 될 것"이라며 "교육프로그램의 개발, 교육방법, 교육평가 등 우리나라 학교 경영전반에 있어 글로벌 스탠다드로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NLCS는 런던 중심가에서 북쪽 1시간 거리 약 3만6700평 부지에 위치해 있고 1850년 Miss Frances Mary Buss가 설립했다.
 
이 학교는 4~18세, 여학교(Day School)로 학제는 First School(4~7세), Lower School(8~10세), Middle School(11~14세), Upper School(15~16세), Sixth Form(17~18세) 등으로 구성됐다. 학비는 연간 약 £1만1500(US $1만9210).[제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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