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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흑색선전 전면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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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흑색선전 전면전 선언"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12.14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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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공작과 허위비방 단호히 분쇄해나갈 것
▲ 박근혜 후보가 14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새누리당)     © 오윤옥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14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 북한이 미사일 발사로 대륙간 탄도탄 기술을 확보한데 이어 3차 핵실험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이렇게 세계가 우려하고 우리 안보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이번 선거는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나라의 국운이 달려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 순간부터 흑색선전과의 전면전을 선언, 이 땅에 음습한 정치공작과 허위비방이 나타나지 못하도록 이를 단호히 분쇄해나갈 것을 선언했다.
 
박 후보는 마땅히 이번 선거부터 흑색선전의 병폐를 뿌리뽑아야 한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깨끗한 선거를 위해 저와 새누리당도 우리를 돌아보면서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다만 며칠 전 저의 지원 유세에서 안철수 전 후보에 대해 해서는 안될 막말이 있었다, 이점에 관해 박 후보는 사과했다.
 
박 후보는 또 터무니없는 허위 사실로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한 여성을 집에 가둬놓고 부모님도 못 만나게 하고, 심지어 물도 밥도 끊어버리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정말 참담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재인 후보가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직후부터, 민주당과 선거캠프는 오히려 무차별적인 흑색선전으로 선거판을 뒤흔들려고 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박 후보는 정정당당하게 승부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것이야말로 민주주의의 핵심이고, 새 정치의 시작이다, 민주당과 문 후보 선거캠프는 저를 향해 무차별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 거짓말로 공격하고, 덮어씌우고, 국민들을 호도하고 있다고 했다.
 
박 후보는 최근 방송토론에서 제기된 아이패드와 관련 제가 10년째 들고 다녔고, 토론준비 자료를 넣어갔던 가방을 아이패드로 둔갑시켜 토론회 중에 커닝을 했다고 저를 공격하다고 있다고 일축했다.
 
이와 함께 문재인 후보의 기자회견(13일)과 관련 민주주의의 근간을 무너뜨린 것은 바로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라고 반박했다.
 
박 후보는 그들은 여직원의 오피스텔 호수를 알아내기 위해 고의로 주차된 차를 들이받고, 경비실에서 주소를 알아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성폭행범들이나 사용할 수법을 동원 여직원의 집을 알아냈고,SNS를 통해 사방에 뿌리기까지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문 후보가 보호하려는 인권은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만의 인권이냐, 대통령 비방하는 댓글 하나만 달아도 컴퓨터 내놓으라고 폭력정치, 공포정치를 하지 않겠느냐고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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