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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에 드론이?…최신 스마트기술 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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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에 드론이?…최신 스마트기술 축제 열려
  • 김혁원
  • 승인 2015.09.0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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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일 서울광장 일대서 '제4회 서울앱페스티벌' 개최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 = 드론,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사물인터넷, 3D 프린터, 최신 모바일게임 등 최신 디지털 신기술을 한 자리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제4회 서울앱페스티벌'이 오는 11~12일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행사 기간 동안 서울광장에는 60여 개의 컨테이너와 부스가 설치되며, 이곳에서 이틀간 ▲ICT 및 모바일 신기술 전시 ▲첨단 디지털 기술 체험 ▲디지털, 공간정보 전문가 및 ICT 기업 컨퍼런스 ▲문화공연·이벤트가 펼쳐진다.

우선 구조대원이 접근할 수 없는 가상의 재난현장 상황에서 드론을 보유한 학생, 일반인 40여 명이 드론을 이용해서 장애물을 통과해 목표물(인형)을 운반하는 '드론 재난구조 경진대회'가 열린다. 일반시민들은 현장에서 드론 날리기 체험을 해볼 수도 있다.

손목엔 스마트밴드, 머리엔 액션캠 등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고 암벽등반을 해볼 수 있는 '웨어러블 클라이밍(암벽등반) 체험존'도 설치된다. 체온, 심장박동수, 소모 칼로리 등 신체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착용자의 시선으로 촬영한 영상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볼 수 있다.

'3D프린터 RC카 레이싱 체험존'에서는 3D프린터 기술과 사물인터넷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3D프린터로 출력한 RC카를 스마트폰 앱으로 조종해볼 수 있다.

박원순 시장은 11일 ▲세계 굴지의 글로벌 ICT 회사 CISCO ▲'중국의 애플'이라 불리는 샤오미 ▲중국 최대 인터넷 포털 바이두 ▲중국 최대 게임 서비스 기업 텐센트 등의 임원진, 기술자 등과 '디지털이 서울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간담회를 연다.

컨퍼런스는 공간정보 정책과 기술, 과거와 현재를 조망하고 미래 변화를 논의하고자 2개 기술사회·5개 학회가 공동으로 1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산·학·연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벤트 행사로 진행되는 ‘스마트 골든벨을 울려라!’ 는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올바른 디지털 사용문화를 권장하기 위한 IT관련 퀴즈 대항전으로 12일 열린다.

서울광장 남측에 마련된 메인무대에서는 K-pop 대표 걸그룹 시크릿, 주니엘, 실력파 재즈 뮤지션 라엘&나오미, 대한민국 치어리딩 국가대표시범단 등의 화려한 축하 공연이 연이어 펼쳐진다.

무대 위에서는 또한 스마트밴드, 스마트줄넘기 등을 이용한 '스마트 미니체전'과 모바일 게임 대전 등이 펼쳐질 예정이며, 참여 시민에게는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 액세서리, 즉석 사진인화권 등 풍성한 경품도 제공된다.

한편, 올해로 4회째 열리는 '서울앱페스티벌'은 시민 중심의 디지털 축제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행사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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