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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회 추경 8751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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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회 추경 8751억원 편성
  • 강기동
  • 승인 2015.09.0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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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 예산대비 6561억원 증가... 9일 예산안 시의회 제출

[충북=동양뉴스통신] 강기동 기자= 충주시는 서민경제 살리기와 주요현안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올해 기정예산 8190억원 보다 561억원이 늘어난 8751억원 규모의 2015년도 2회 추경 예산안을 9일 충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중 일반회계는 564억원이 늘어난 6835억원이며, 특별회계는 3억원이 줄어든 1916억원 규모다.

분야별로 농로포장, 배수로 정비, 마을안길 포장, 소하천 정비 등의 소규모 사업에 대해 각 읍면동별로 주민과의 소통과 협의과정을 거쳐 자체적인 우선순위를 정하도록 하고, 이 과정을 거친 사업 239건에 대해 읍면동에 60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

또 문화·관광 및 체육 분야에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수안보 인공암벽장 개선, 목행파크골프장 홀 증설, 근대문화전시관 조성, 음악창작소 조성, 생활문화센터 조성, 탄금호 관광모노레일 설치 용역 등에 총 125억원을 투자해 2017년 전국체전을 준비와 함께 지역문화예술 진흥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인프라를 확충한다.

사회복지 분야로 기초수급자 생계비, 영유아 보육료, 가정양육수당, 어린이집 CCTV설치 등 36억원을 편성하는 등 시급한 복지수요의 해결과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우선을 뒀다.

농정분야는 송암지 누수보강사업, 한해대비 저수지 준설 및 관정개발 등 항구적 가뭄해소를 위한 시설정비와 농기계류 지원사업 등에 약 48억원을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이해와 협조 속에 각종 행사·축제성 경비 및 보조금 절감을 통해 아낀 돈을 시민에게 되돌려 주기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가 이번에 편성한 예산안은 9월 16일부터 개최되는 제199회 충주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3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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