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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산업은 2020년 최대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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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산업은 2020년 최대산업
  • 박영숙
  • 승인 2011.09.22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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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미래포럼 박영숙의 미래예측보고서<4> 기후산업의 미래
녹색성장보다 기후산업이 더 클 것…GENIS 시스템 6월 본격 가동
기후산업이 2020년 최대산업이 된다.

김천 세계 기후변화종합상황실이 중심이 될 세계 최대 에너지포탈 기후변화산업은 2020년만 되어도 IT 산업을 제치고 세계최고의 산업이 된다고 본다.

기후산업에 포함되는 분야는 물 부족, 환경오염, 식량 에너지 등 다양하다.

호주는 2008년에 환경부 장관 외에 따로 기후변화 장관을 만들었고 영국도 마찬가지로 기후변화 최고수장들은 장관급으로 구성돼 있다.

기후변화의 '기'자만 들어가도 돈이 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2~3년 후에는 녹색성장이 아닌 기후산업으로 지칭하게 될 것이다. 녹색성장보다 기후산업이 더 크기 때문이다.
 
기후산업은 약 5년간은 교육산업에서 실제로 돈을 벌 수 있게 된다. 기후변화와 관련해 생활태도나 습관을 바꾸기 위한 다양한 일자리창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후변화는 고통과 인내로 시작된다. 비누도 삼푸도 덜 쓰고, 난방도 덜하고 옷도 더 입거나 더 벗어서 난방용 연료를 절감하는 일, 쓰레기를 적게 버려서 이산화탄소를 적게 배출하고 여행이나 자동차 몰기도 줄여서 저탄소 경제로 가야하는 일 등 대부분의 일자리는 국민의식변화를 시도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에대한 많은 교육 프로그램이 신설되고 있는데, 영국이 앞장서서 청소년 기후변화관련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선두로 나서고 있다. 특히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기후변화세미나 기후관련 교육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코펜하겐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참석해 "2011년 상반기 중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Global Green Growth Institute)를 설립할 예정이고, 이 연구소는 전 세계 석학과 전문가, 시민활동 지도자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며 녹색성장의 방향을 제시하는 싱크탱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녹색은 사실상 일자리 창출과 긴밀한 관계를 가진다. 미래예측전문가들은 이미 2030년이 되면 지구촌 인구 절반이 기후변화로 먹고 산다고 예측했다. 이러한 기후산업에는 물 부족, 환경오염, 식량자원, 대체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가 들어오게 된다.

경상북도 김천시에 국제기구인 '세계기후변화종합상황실(Global Climate Change Situation Room)'이 세계미래예측 분야 전문가들의 싱크탱크인 '밀레니엄프로젝트(Millennium Project)'와 김천시에 의해 2009년 8월 세워졌다. GENIS 시스템(Global Energy Network Information System), 즉 기후변화 포탈을 3D 위키백과 에너지포탈로 MIT와 연계 개발하고 있어 2010년 6월에 네트워크가 가동된다.

GENIS 시스템은 집단지성을 이용한 새로운 소프트웨어와 유저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며, 다양한 세계 에너지 포탈, 세계 에너지전문가 사이트, 전문가 홈피와 연결시키는 인트라넷이다. 가장 값싼 에너지 기술이 가장 먼저 올라오는 위키피디어 + 세컨라이프 형 기후변화 포탈이다.

특히 2007년 노벨평화상을 엘고어 부통령과 공동수상한 '유엔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 (IPCC)' 부의장인 모한 무나싱히 박사(Dr. Mohan Munasinghe)가 세계기후변화종합상황실의 자문위원장으로 참여한다.

또 GENIS 시스템의 개발과 운용에 MIT, 옥스퍼드 대학교, 스탠포드 대학교 등 150여개 기관이 참여한다. 그 외에도 유엔미래포럼 즉 밀레니엄 프로젝트는 3천여 명의 각 분야 최고 전문가가 회원 또는 이사로 참여하고 있고, 세계 40여개 국가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지구촌 회원은 2만명 이상이다.

김천에는 또 '미래국제학교'가 들어서며 2009년 12월 23일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박보생 김천시장 등이 참석한 '미래 김천 정책토론회'는 앞으로 기후변화의 기후란 말 자체가 산업이 되고 투자유치, 학생들의 미래산업·미래전공이 될 수 있음을 시민들이 이해하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기후변화협약은 각 나라가 얼마나 에너지를 아껴야하며, 기후변화로 혜택을 받는 계층과 손해를 보는 계층이 서로 상충되는 이익으로 갈등, 반목할 수가 있다. 미래사회 외로운 코쿤 족들의 집단외출로 또 한번 기후변화에 대한 국민들의 반감이나 짜증이 나기 전에 기후변화가 가지고 올 수 있는 기회에 대한 이야기, 허리띠를 졸라매고 노력하여 얻는 결과가 우리후손에게 자원보존으로 다가감을 역설해야 한다. 기후변화에 교육프로그램이 시급히 필요한 이유다. 2010년은 기후변화를 이해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월터 키슬러 미래재단회장(Walter Kistler, chairman, Foundation for the Future)이 제안안 밀레니엄 프로젝트는 지구촌에서 개발되는 대체에너지 및 기후변화에 이바지할 최신기술을 포착하여 그 기술을 '적시지식(just-in-time knowledge)'으로 타당성과 효율성을 검토하고, 그 기술을 기후변화 대안으로 의사결정권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글로벌에너지 집단지성(global energy collective intelligence), 즉 리얼타임델파이 등 미래예측기술 및 기후변화포탈 및 인트라넷을 만들고자 한다.

GENIS를 위한 프로토타입(포탈 인트라넷)구축 협력기관들이 많다. 유엔미래포럼(밀레니엄 프로젝트)는 2단계를 위한 프로토타입(모형) 포탈 인트라넷을 만드는 팀을 조합하고 있다.

집합정보모델과 함께 프로토타입을 위한 2단계 설계의 협력기관으로 MIT 등이 합류하게 되었다. 협력기관과 담당자는 세계적으로 유수한 스탠포드 국제연구소(SRI International)의 Topic Maps(잭 파크 Jack Park), 집합정보를 위한 MIT 집단지성센터의 토마스 말론 센터장(Tom Malone), 유엔미래포럼의 사이버(Cyber Node)의장인 프랭크 카탄자로(Frank Catanzaro), 부트스트랩(Bootstrap)의 개선시스템연구소의 더그 잉글바트(Doug Engelbart), 영국 오픈 유니버시티(Open University)의 지성미디어연구소(Knowledge Media Institute)의 사이몬 버킹햄 셤(Simon Buckingham Shum), 코그넥서스연구소(CogNexus Institute)의 다이알로그 맵핑(Dialogue Mapping) 및 이슈 맵핑(Issue Mapping) 전문가인 제프 콘클린(Jeff Conklin), 미국에너지성(DOE)의 에너지 정보청장 제임스 디스브로우(James Disbrow), 그리고 심스3사(CIM3)의 Collaborative Work Environment & Collaborative Ontology Development System infrastructure 원장 피터 임(Peter Yim) 등이다.

특히 옥스퍼드 대학교 한국대표이며 옥스퍼드 대학교 교수석학 인터뷰를 통한 사이버교육과정인 Voices from Oxford의 director인 김성희 박사는 옥스퍼드 등에서 세계적인 기후변화 석학들과 다양한 강좌 등을 개설하고 있다. 여기에 포함되는 관계교수들은 Andrew Goudie교수 옥스포드대학교 세인트 크로스 칼리지 학장, Denis Noble교수 옥스포드대 e-science 연구소 소장, William Dutton교수 옥스포드대 인터넷 연구소 소장, 김성희 옥스포드대 Voices from Oxford 국장 등 수십명으로 기후변화관련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기후포탈에 제공한다. 외에도 Prof Diana Liverman, Prof Yadvinder Malhi, Mark Lynas and James Painter, Professor Dieter Helm and Dr Cameron Hepburn 등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 외에도 집합정보에서 이들과 다른 지도적 학자들에 의해 생성되고 있는 많은 아이디어들이 있다. 그러므로 2단계 프로토타입의 요소들은 많은 부분이 개선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설명된 것과 같이 2단계를 만드는 것이 집합정보 진전에서 주요한 단계라는 것이 본 연구에 참여한 이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GENIS의 기본 설계는 다른 주제 영역 또는 심지어 전체로서 국가에 대한 집합정보에 대해 기후변화에 관한 잠재적 글로벌 상황실로부터의 폭넓은 범위의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적용될 수 있다.

기후포탈 시스템 활용방법, 온라인 리얼타임델파이 시스템 활용, 의사결정 하는 방법, 복잡한 기후변화문제에 대한 간단한 답을 내는 방법, 지구촌 개개인의 집단지성이 인트라넷이나 기후변화포탈에 자신의 지식을 추가시키는 집단지성시스템, 그 외 현재까지 진행된 에너지 보고서들을 종합적으로 다 포탈에 올린다.
 
또 현존 에너지 데이타 베이스 재분석, 미국에너지성의 데이타베이스 DOE’s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활용, OECD의 국제에너지에이전시 데이터베이스 활용, 에너지 오픈 사전(Open Directory Project’s front page for Energy)만들기, 에너지 맵 (Maps as front page)을 만들어 넣게 된다.

빛의 속도로 변하는 사회에 글로벌 에너지 전략을 짜거나 업데이트 하는데는 엄청나게 복잡하고 신속하게 변하고 과다한 데이터나 기술정보 때문에 의사결정권자가 최적의 정책을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경문제나 사회변화는 의사결정권자의 정책결정이 심각한 결과를 가져오는 상황이어서 글로벌 대체 에너지의 발굴, 분석, 가능성의 확인, 기존에너지 효율성 극대화 등에 관한 적시 적절한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여기에 의사결정권자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정제된 정보를 제공하려는 것이 목적이다.

유엔미래포럼은 이러한 에너지문제를 집단지성으로 지구촌의 모든 사람들의 지식을 집대성하고 간추리고 정제하여 일반인, 정치인, 비과학자들이 보아도 알 수 있는 정보, 또 전문가나 엔지니어들에게도 최신기술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제공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특히 에너지 전문가가 아니어도 포탈에서 블루오션 신재생에너지산업에 관한 산업 아이디어 제품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궁극적으로 신재생에너지, 기후산업을 한국에서 선도하자는 의미다.

이러한 기술이 종래에는 불가능하였지만 집단지성을 이용하고 다양한 지구촌의 에너지관련 기술을 총망라하고, 전문가 세미나, 전문가 추적을 통해 최첨단기술 탐색, 활용이 가능하게 된다. 데이터로 쓸 자료들은 흔히 에너지 분야 최고정보인 OECD’s International Energy Agency, DOE’s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IEEE’s data banks 등을 재분석하고 의사결정권자가 손쉽게 이해 가능하도록 영상화, 대시보드(dashboards) 구글, 시티전디움, 위키피디아, 세컨라이프 등을 3D도 활용 가능하게 해준다.

특히 밀레니엄 프로젝트는 세계 40여 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어서 각국 최고 에너지전문가의 추적이 가능하다. 'listserv global-energy@mp.cim3.net'으로 우선 세계적인 에너지 전문가들의 현황이 포착이 되고 있으며, 에너지기업의 전략, 각국의 에너지산업 투자 현황 등의 자료가 업데이트되고, 고급정보만을 확보하며, 종래 15년간 미국에너지성과 국방성에 보고서를 작성하는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현존하는 Global Energy Network를 활용, 여기에 새로운 지구촌 최고 기술자 최고 전문가를 항시 업데이트하고 조사에 합류시키는 전략이 들어있다.

현재 1천여 명의 신재생에너지 기후산업전문가 CEO, 연구가들이 포함된 명단을 보유하고 있다. 인적네트워크는 한국에서 국제기구인 녹색연구소를 만들 때 가장 큰 밑받침이 될 것이다.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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