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정수명기자 =충북 음성군은 오는 1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를 맞이해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산업단지 등 공장밀집지역, 폐수 다량배출업소 등에 대한 특별점검 및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추석 연휴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해 ▶연휴 전에는 민원 다발지역, 폐수 다량배출업소, 산업단지 폐수처리시설 등에 대하여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연휴기간에는 산업단지 등 공장밀집지역 주변 하천순찰 및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운영하며 ▶연휴 후에는 연휴기간에 가동 중단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중 환경관리 취약업체에 대해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하게 된다.
문근식 환경위생과장은 “추석 연휴에 환경오염을 예방하려면 전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요구된다”며, “오·폐수 무단방류, 공장매연 배출, 악취 발생물질 소각, 폐기물 불법매립 등 환경오염 행위 발견 시 일반전화로는 국번 없이 128로, 휴대전화로는 043 + 128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추석 연휴 특별 점검결과 환경관련법을 위반한 업체에 대하여는 관계법령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 및 사법조치 등 엄중 조치할 계획으로 사업장 스스로 환경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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