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예례동 대왕수천 모습

서귀포시는 예래동에 있는 ‘대왕수천’이 친환경 생태체험 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한다.
 
서귀포시는 사업비 8억여원을 투입해 추진중인 예래동 대왕수천 생태체험기반 구축사업을 이달 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서는 용천수인 대왕수천의 생태계에 적합한 생태공원으로 복원시키기 위해 담팔수, 팽나무, 재래감나무, 하귤 등을 식재했으며, 노랑꽃창포, 석창포, 원추리, 탐라산수국 등 자생 초화류도 식재해 습지식생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한 참게와 미꾸라지 등 어린이 체험공간을 조성, 야외 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대왕수천 탐방객들에게 제주 고유의 자연생태와 수생식물의 생태를 몸소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대왕수천의 식생 보전과 최소의 인공 시설물 사업이 되도록 사업추진에 진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제주취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