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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 잠시 정차중인 차털이 피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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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 잠시 정차중인 차털이 피의자 검거
  • 강종모
  • 승인 2015.09.2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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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경찰서(서장 최삼동)는, 지난 22일 순천시 연향동, 조례동 상가 밀집지역에서 새벽시간에 차량을 시정하지 않고 마트 앞에 잠시 주차 중인 차량과 운전자가 잠들어 있는 차량을 대상으로 현금 700만원 상당, 명절에 수금할 외상장부(1억2300만원 상당), 의류, 신발, 고가의 지갑, 네비게이션 등을 훔친 이某씨(50세 남)를 긴급체포 했다.

피의자 이씨는 지난달부터 이번 달 새벽시간에 차량을 운전하고 순천 신도심 일대를 배회하며 시동이 걸린 채 감시가 소홀한 차량에서 현금 등 귀중품뿐만 아니라 대담하게도 피해자가 잠든 차량안에서 네비게이션, 지갑, 신고 있던 신발까지 들고 나와 CCTV가 없는 이면도로를 이용 범행현장에서 도주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순천경찰은 다액의 현금 및 명절에 수금해야 할 외상장부 등을 도난당했으니 범인을 빨리 붙잡아 피해를 줄여 달라는 피해자의 애절한 신고를 받고 즉시 수사전담반(생범팀)을 편성 주‧야로 상가 등 CCTV 108개소 추적 수사, 차량이동정보 1000여대 비교 분석 및 휴대폰 실시간 기지국 등 신속한 수사를 통해 범행 사흘만에 일정한 주거가 없는 피의자를 긴급체포했으며 차량안에서 현금 500만원, 외상장부, 고가의 손가방, 네비게이션, 의류, 신발 등 피해품 대부분을 회수했다.

순천경찰은 위와 같은 차털이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잠깐 차량에서 내리거나 잠시 차안에서 휴식을 취하더라도 반드시 차량 잠금장치를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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