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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유일 종합운전면허시험장, 광양읍에 다음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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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유일 종합운전면허시험장, 광양읍에 다음달 착공
  • 강종모
  • 승인 2015.09.2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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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전남 동부권과 경남 서부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광양종합운전면허시험장을 다음 달에 본격 착공해 다음해 12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유일한 종합운전면허시험장으로 조성되는 광양종합운전면허시험장은 총 사업비 1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광양읍 덕례리 521-1번지 일원 3만2379㎡의 면적에 본관, 기능시험장, 부속건물 등을 갖추게 된다.

본관 주요시설로는 민원실, PC학과장, 교통안전교육장, 신체검사실과 편익시설 등이, 기능시험장은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소형, 대형, 트레일러, 레카 등 모든 차량의 기능시험이 가능한 시설이 들어선다.

당초 운전면허시험장은 1종 보통과 2종 보통 등 소형면허위주의 생활형 시험장으로 올해 말까지 조성될 계획이었다.

그러나 광양 지역에 광양컨테이너 부두,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인근에 여수산단 등이 위치하고 있어 이곳에서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대형, 트레일러, 레카 등 특수차량의 운전면허시험까지 응시가 가능한 종합운전면허시험장으로 변경하게 됐다.

이에 따라 건축물과 기능시험장 배치가 변경되고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 변경인가와 도시경관 변경심의에 시간이 소요돼 당초 계획보다 착공시기가 늦춰져 준공 시기도 다음해 말로 조정됐다.

광양종합운전면허시험장이 본격 운영되면 운전면허시험과 면허증 갱신, 적성검사, 교통안전교육 등 운전면허시험과 관련 민원을 모두 처리할 수 있게 되어 인근 도시까지 찾아가야하는 불편함이 해소돼 시간, 경비 등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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