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15:34 (일)
경주시, AI 차단방역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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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I 차단방역 총력
  • 박춘화
  • 승인 2015.09.24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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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지난 15일 전남 강진·나주지역 오리 농가에서 고병원성 AI(H5N8형)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질병유입 차단방역을 위해 단계별 조치계획을 수립·추진하는 등 초동대응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추석연휴 전후로 귀성객에 의한 바이러스 유입방지를 위해 12개반 공동방제단을 활용한 가금농가(191호, 260만수)에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소독약 6510㎏를 긴급 지원했다.

또한 2014년도 AI가 발생한 희망농원에 대해서는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전통시장 가금판매소(안강, 외동)에 대해서도 상시점검 및 방역차량을 동원해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이·통장회의, 마을방송 등을 통해 적극적인 가축방역 홍보를 당부하고, 추석을 맞아 버스터미널, 역 등 귀성객 이동지역에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차단방역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금사육 농가에서는 발생지역으로부터 가금입식을 금지하고, 차량이동 승인서를 거짓으로 발급 시에는 과태료 부과와 보조사업 제한 등 철저한 행정 패널티를 시행할 계획"이라며 "의심 축 발견 즉시 시청 축산과(054-779-6300)나 읍면동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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