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정기현 기자= 시흥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자칫 발생하기 쉬운 부정부패를 사전에 차단하고 청렴의식을 고취시키고자 미래도시개발사업단 전직원 및 배곧신도시 건설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사업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한 ‘2015년 하반기 청렴결의대회’를 23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청렴결의대회는 단순히 청렴결의문과 청렴구호를 제창하는 형식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전국 최초로 청렴기를 제작해 청렴기 게양식을 함께 개최하는 등 청렴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했다.
청렴기는 미래도시개발사업단의 2016년 업무목표인 ‘삼마태수(三馬太守)’ 고사를 인용해 제작했으며, 삼마태수 고사가 의미하는 것처럼 매사 업무추진에 청렴함을 유지하겠다는 사업단 전직원의 의지를 담아 제작했다.
또 이렇게 제작된 청렴기는 미래도시개발사업단 뿐 아니라, 배곧신도시 조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각 건설업체에도 배부해 배곧신도시 조성사업에 어떠한 부정부패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추진 과정에 청렴을 항상 유념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금품 및 향응제공ㆍ뇌물수수 등의 부정부패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청렴의식을 고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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