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정기현 기자= 부천시 오정보건소는 지난 23일 오정구 관내의 식품제조업체 부천축산물공판장, 몽고간장, ㈜반가빈으로부터 한가위 선물을 지원받아 전달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부천축산물공판장에서는 150만원 상당의 오미자차 40박스, 몽고간장에서는 진간장 100개, ㈜반가빈에서는 송편과 유과 100세트를 기증 받았다.
부천축산물공판장 관계자는 “살림이 어려워 더 쓸쓸할 수 있는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어르신들이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전달해 달라”고 전했다.
전달받은 한가위 선물은 오정구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중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된다.
오정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해 각동 방문간호사가 독거노인들의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상자에게 푸드뱅크 기부식품을 제공하는 등 소외된 노인들에게 따뜻한 햇살이 되겠다는 계획이다.
오정보건소 전용한 소장은 “기탁 받은 선물은 관내 독거어르신에게 배포해 따뜻하고 훈훈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 함께하는 이웃이 있어 어르신이 행복하고 건강한 부천이다”고 말했다.
선물은 25일까지 방문간호사가 대상자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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