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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보건소,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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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보건소,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 실시
  • 정기현
  • 승인 2015.09.2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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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양뉴스통신]정기현 기자= 부천시 소사보건소는 지난 18일 부원초등학교에서 마음건강을 위한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주간 반려견과 함께 수업하면서 아이들의 불안을 낮추고 심리적 안정을 느끼게 해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고 과잉행동 및 중독행동을 감소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동물매개치료(Animal Assisted Therapy)는 심리치료의 한 분야로 감정이 있고 따뜻한 체온이 있는 동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부족한 기능을 향상시켜주고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반려견과 함께 인사하며 쓰다듬기, 반려견 관련 OX퀴즈, 반려견과 스킨십하기, 사람과 반려견의 신체 비교하기, 마사지 해주기, 반려견 목욕시키기, 반려견 간식주기, 함께 걸으며 교감하기, 반려견과 팀별 놀이하기, 함께 사진 찍고 표현하기, 반려견에게 편지 써주기 등이다.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구성돼 살아있는 동물과의 깊은 교감으로 긍정적인 자아상을 형성하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도록 했다.

소사보건소의 동물매개 프로그램은 전문성 있는 강사진과 철저한 수업준비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소사보건소는 앞으로도 정서지능 향상 및 집중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마음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계획이다.

소사보건소 정해분 소장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 정서불안 및 충동조절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정서지능을 향상시켜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인식하고 협력하는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가 많아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음건강 프로그램 문의는 소사보건소 건강증진팀(032-625-437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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