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조달청은 24일 오후 정부대전청사에서 김상규 조달청장을 비롯 청 간부 및 직원, 정부3.0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각 국에서 제출한 사례 12건에 대해 외부 전문가 3명과 내부위원 6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의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2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공공기관 구매규격 사전공개 의무화 추진’이 선정됐다.
이 정책은 특정규격 반영으로 인한 입찰비리와 예산 낭비를 차단하고 30여만 조달기업의 활발한 입찰 참여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우수상은 ‘조달청-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와 업무협업’과 ‘하도급지킴이’가 선정됐다.
조달청-KOICA 간 업무협업은 기관간 원활한 소통으로 각 기관의 전문성을 정확히 파악해 상호 보완하는 소통·협력의 모범사례이다.
하도급지킴이는 공공발주 사업에서 원·하수급자 간 계약대금지급 현황 등을 투명하게 모니터링해 공정한 하도급 문화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장려상은 ‘시설공사 단가산출 근거를 DB화하는 Cost Bank', 국가전체의 공공조달 현황을 파악·분석할 수 있는 통계시스템으로 정부정책 및 민간활용 지원이 가능한 ’온통조달‘이 선정됐다.
우수사례 선정작은 올 11월 행정자치부가 주최하는 중앙 정부3.0 우수사례 선발대회에 출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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