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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반기문 전국 인성동요 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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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반기문 전국 인성동요 대회 성료
  • 정수명
  • 승인 2015.10.0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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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양뉴스통신]정수명 기자= 충북 음성군과 음성동요학교가 개최한 '제10회 반기문 전국 인성동요 대회'가 임택수 음성부군수를 비롯해 이광진 충북도의원, 조천희, 김윤희 군 의원, 김영관 생극면장, 주민·학생 등 3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고추먹고 맴 맴' 전래동요 발상지인 생극면 생리 음성동요학교에서 지난 3일 열린 '제10회 반기문 전국인성동요대회'는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인성, 창작 동요를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자 개최됐다.

1부 행사는 아동문학가 김완기의 진행으로 '전래동요의 중요성과 가치 및 음성동요마을의 발전전략'을 주제로 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청주대학교 박구원 교수, 아동문학가 김종상, 문화미술평론가 채수명님의 강연 및 토론으로 우리 전래동요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2부 행사인 '제10회 반기문 전국 인성동요 대회'는 전국의 초등학교 학생과 유치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예선을 치르고 본선에 오른 초등부 13팀과 유치부 7팀의 어린이들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부대행사로는 원로작가 작품 전시, 음파 파동기 체험, 동요 작사 작곡 체험, 높은 음자리, 음표 등 동요에 관련된 이미지로 에코팩 만들기, 다양한 가면과 탈 만들기, 정크아트 체험, 나무공예체험 등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강동대학교 유아교육학과 학생들의 재능 기부를 통한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트 등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유 정 음성동요학교장은 "정겨운 전래동요 맴 맴이 태어난 곳이며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고장이기도 한 음성군에서 개최된 전국인성동요 대회가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간직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레울권역 추진위원회의 마을 주민 50여 명이 이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재료를 활용하여 만든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참가한 학생과 관광객들로 부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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