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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건강지수 up! 인권감수성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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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건강지수 up! 인권감수성 up!”
  • 최정현
  • 승인 2015.10.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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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부교육청, 관심대상 장애학생 맞춤형 인권교육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현)은 다음달까지 초등학교 특수학급 2학급, 중학교 특수학급 4학급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정서지원 및 인권감수성 증진을 위한 관심대상 장애학생 맞춤형 인권교육 ‘우리들의 인권을 부탁해’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관심대상 장애학생은 열악한 가정환경 등으로 인권침해 노출의 위험이 높은 학생과 인권침해의 사안이 발생해 후속관리가 필요한 학생들로, 관심대상 장애학생이 많이 소속된 학교를 우선 선정해 지원한다.

또 1회성의 단발적 성격이 아닌, 학교별로 총 6회기로 진행돼 지속적인 집단상담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인권교육 프로그램이며, 지원 학교별로 학생들의 수준 및 성향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으로 이뤄진다.

맞춤형 인권교육의 주요 활동은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자기 표현활동으로 본인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출하고, 이 과정을 통해 정서를 순화하도록 유도한다. 이어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나아가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을 배우도록 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특수교사는 “장애학생들은 자존감이 낮고 더불어 다른 사람의 권리를 알고 지켜주는 것에 있어 어려움이 있다. 이번 맞춤형 인권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과 타인의 소중함을 아는 인권의 기초적인 뿌리를 심어주는 귀한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신상현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인권침해 위험성에 노출돼 있는 관심대상 학생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마련해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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