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내 친구는 스마트 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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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내 친구는 스마트 폰
  • 류지일 기자
  • 승인 2012.12.27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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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우체국 곽병희
필자가 우체국 창구에서 근무를 할 때 였다. 고등학생쯤으로 보이는 손님이 세금을 내러 왔는데 업무를 처리하는 내내 나와 얼굴도 마주치지 않고 스마트폰만 만지작거리다 문 밖으로 나갈 때까지도 손에서 떼어놓지 않는 모습을 보았다.

지난 2009년 11월 애플의 아이폰 출시 이후로 2012년 2월 기준 방송통신위원회 통계로 스마트폰 가입자는 2479만명(방송통신위원회 통계)이다. 

요즘은 스마트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체국의 다양한 기능들이나 업무를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거의 해결할 수 있게 되었고 대부분의 정보와 업무 역시 스마트폰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이렇게 보편화 되고 있는 스마트폰의 장점이 많지만, 단점도 피할 수 없는 문제가 되고 있다. 그건 바로 스마트폰 중독 문제이다.

스마트폰의 중독 증세에는 이유도 없이 스마트폰을 자주 확인하고, 스마트폰이 없어서 또는 찾지 못해서 불안감을 느낀 적이 있다는 이용자도 많다고 한다.

필자도 스마트폰 없이는 하루도 살수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스마트폰 중독이지 않을까? 라는 의문이 든 적이 많다. 걷고, 대중교통 안에서나 누군가를 기다릴 때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검색하고 카카오톡을 보내고 시간을 보낸다.

아는 지인은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루종일 켜놓고 어딜 갈때나 확인하는 걸 보면 심각한 중독이라고 생각된다. 갈수록 서로 얼굴을 보며 대화가 없어지며 서로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관심이 없고 삭막해 지는 거 같아 씁쓸하다.

서로의 얼굴을 보며 얘기하고 친목을 도모하려고 만난 자리에서 스마트폰만 만지작거린다거나 정신없이 울리는 카카오톡 문자 소리에 답장하느라 같이 있는 시간조차 뺏기고 있지 않은가?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도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스마트폰은  청소년 개인이 휴대하고 다니므로 중독에 노출될 환경이 컴퓨터보다 더 높고. 부모의 제재가 덜 한편이다. 

한창 성장할 청소년의 중독은  시력저하, 거북이 목 디스크 유발. 척추 변형 신체적인 문제와 주의력 감퇴 등 학습능력도 떨어지고  가족과의 대화에서도 자녀들은 스마트폰을 봄으로써 가족과 대화가 단절되는 경우도 많다.

심지어 유아 스마트중독도 생겨 충격을 주고 있는데 유아를 달래느라 스마트폰을 주어 주의력 결핍장애, 두뇌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유아 때부터 시작된 중독이 청소년으로 까지 이어지는 건 당연하다. 

스마트폰의 중독이 어른들만의  문제 인줄 알았는데 매스컴이나 뉴스에 심심치 않게 이런 소식이 들려오는걸 보면 지금 아이가 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 문제 일 것이다.

무분별한 스마트폰의 사용은 스마트폰 중독이라는 단점으로 사회문제로 야기 될 수 있기에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줄이고 필요한 정보만 검색하고 스마트폰 외에 다른 대체적인 활동을 하는 등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법 또한 현대 스마트폰시대의 중요한 과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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