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최근‘이라크 KRG(Kurdish Regional Government) 모자보건 향상 정책과정’중 현장견학을 위해 시에 방문한 모자보건 관계자 및 의료기관 의료진 등 23명을 영접했다고 14일 밝혔다.
본 과정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추진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지난 4일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2주간 시행하며, 한국의 모자보건 정책 및 모자보건 증진 강의, 의료기관 및 동해시보건소 현장견학을 통해 우리나라 모자보건 체계를 이해함으로써 자국의 모자보건 발전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이번 방문으로 이라크 KRG 모자보건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묵호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한 연수생들은 보건소장이 보건소 조직 및 부서별 사업 안내, 모자 보건사업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라크 KRG의 영아사망률은 1000명당 28명으로, 세계 평균을 웃돌고 있는데 비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낮은 수준으로,
시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향후 이라크 KRG의 발전된 모자보건정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보건사업팀(☎539-856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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