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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한옥마을, 한국미술의 거장 3인의 동거동락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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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한옥마을, 한국미술의 거장 3인의 동거동락전 열어
  • 김혁원
  • 승인 2015.10.14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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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한옥을 품다’ 일환 기획 전시 개최
전시 동거동락 이건용 작가.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 = 남산골한옥마을은 14일부터 오는 11월 9일까지(화요일 휴관) 한국 현대미술계의 대표적인 전위 예술가들을 초대해 ‘한국미술의 거장 3인의 동거동락’ 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남산골한옥마을 기획사업인 ‘예술, 한옥을 품다’의 일환이다. 전시에서는 우리나라 1세대 전위 예술가들인 김구림, 이건용, 성능경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세 명의 작가들은 한옥마을의 마당과 한옥에 머물며 한 달 간 영상설치, 드로잉,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남산골한옥마을 입장료 및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프로젝트 기간 중 금요일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작가와의 대화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참가비 1만5000원).

남산골한옥마을은 개화기부터 존재했던 서울 곳곳의 한옥을 이전⋅복원해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역할을 해왔다. 짧게는 70여 년부터 길게는 100년을 훌쩍 넘은 남산골 한옥들은 이번 전시 프로젝트에서 작가들의 전시 공간 겸 작업실이 될 예정이다.

남산골한옥마을 전시 ‘한국미술의 거장 3인의 동거동락’에 참여하는 김구림⋅이건용⋅성능경 작가는 모두 우리나라 현대미술의 초창기를 이끌었던 ‘1세대 전위 예술가’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한국미술의 거장 3인의 동거동락’ 전시가 시작되는 14일과 매주 금요일에는 작가와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hanokmaeul.or.kr)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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