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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세계 긴팔원숭이의 해, 긴팔원숭이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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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세계 긴팔원숭이의 해, 긴팔원숭이의 날
  • 김혁원
  • 승인 2015.10.1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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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IUCN 지정 ‘긴팔원숭이 보전 프로젝트’ 개최
긴팔원숭이 캠페인.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 = 서울대공원은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지정한 ‘긴팔원숭이의 해’를 맞이해 ‘긴팔원숭이 보전프로젝트’를 매주 토·일요일에 서울동물원내 100주년 기념광장에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긴팔원숭이’는 현재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한 소형 유인원류로 고릴라, 침팬지, 오랑우탄 등 대형 유인원류에 가리어 주목을 받지 못한 영장류이다.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에 의하면 ‘하이난검은볏긴팔원숭이’는 현재 23개체만 남아 절멸위기에 놓여있고 중국과 베트남 국경 지역에 살고 있는 ‘동부검은볏긴팔원숭이(Nomascus nasutus)’도 100여 개체만 남아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노래하는 긴팔원숭이, 함께하는 긴팔원숭이’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긴팔원숭이 보전프로젝트’는 긴팔원숭이의 멸종위기 상황과 보호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교육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송천헌 서울대공원장은 “이번 긴팔원숭이 보전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물들의 보호 및 인식증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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