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5 한강스토리텔링 시민공모전’ 진행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 한강에는 신비한 옛 이야기가 어디서나 흘러넘친다. 따뜻한 햇살과 함께 한강에 깃든 이야기를 따라 한강변을 거닐어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다.
서울시가 옛이야기를 통해 재미와 감동, 상상으로 한강을 채울 수 있는 톡톡 튀는 시민들의 디자인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시는 한강의 역사·문화자원 활용의 일환으로 19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2주간 ‘투금탄 설화’ 구현을 위한 ‘2015년 한강스토리텔링 시민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한강이 지닌 옛이야기 중 하나인 강서지역의 옛 이야기인 ‘투금탄 설화’를 바탕으로 시민이 직접 디자인을 기획하고 참여함으로써 시민들이 다양하게 한강을 즐기고 이용할 수 있게 하자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응모방법은 투금탄 설화에 나오는 ‘형제 조형물과 배 조형물, 투금체험 공간 등을 반영한 디자인과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작품은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디자인의 실물 제작 및 공간 구현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 참여는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 (http://hangang.seoul.go.kr)를 통해서 가능하며, 심사 및 수상작 발표는 11월 중 홈페이지와 개별통보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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