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는 21일 오후 3시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구시와 대구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청렴모범도시 대구를 널리 알리고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후 2시 30분 식전행사인 락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3시부터 청렴실천 결의문 낭독, 청렴 3분 스피치, 청렴퀴즈 시민대회, 청렴박 터트리기 등의 청렴 관련 행사와 7080 음악밴드 공연, 김효진 마술쇼, 여성걸그룹 댄스, 힙합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한편 대구시는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 2월부터 매주 월요일 근무 시작 전에 청렴아침방송을 진행하고 있고, 청렴 공감대 형성과 협조체제 구축을 위해 18개 공직유관단체와 청렴MOU를 체결했다.
특히 오는 27일에는 공직자 1000여 명이 참여하는 청렴실천결의대회를 열고, 청렴연극을 통해 청렴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경배 대구시 감사관은 "이번 청렴콘서트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자연스럽게 청렴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대구의 중심가인 동성로에서 개최한다"며 "내년에는 청렴의식이 생활 속에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대대적인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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