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대전 서구는 22일 봉곡동 소재 유휴농지를 이용한 생태 텃밭에서 직접 기른 고구마를 수확해 지역내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참여자와 갑천누리길그린봉사단(단장 임성일)등 60여 명은 봉곡동 생태텃밭 3300㎡에서 고구마 10㎏ 약 300상자를 수확했다.
수확한 고구마는 관내 독거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에 나눠주고, 기성동을 포함한 인근 5개 동 지역 경로당 71개소와 무료급식소인 파랑새봉사단에 전달했다.
또한, ‘제5회 갑천누리길 녹색체험여행’에서 프리마켓과 자전거 용품 바자회 운영 등으로 모인 이웃돕기 성금 94만8640원도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국수를 구입해 전달했다.
장종태 구청장은 “바쁜 중에도 여름내 정성껏 가꾼 고구마와 갑천누리길 녹색체험여행에서 모인 성금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나눔과 소통을 실천하는 봉사단체와 환경단체, 주민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갑천 지역의 생태문화자원과 연계한 친환경 체험 행사를을 운영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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