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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 의원들 해군기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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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 의원들 해군기지 방문
  • 서정용
  • 승인 2011.09.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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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제주해군기 공사현황 보고 받아
▲ 27일 국방위원회 의원들이 해군기지건설 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제주도는 27일 국회 국방위원회 의원들이 해군기지건설 현장에서 이은국 제주해군기사업단장으로부터 건설 현황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국정감사에는 원유철 위원장(한나라당), 김동성 간사위원(한나라당), 신학용 간사위원(민주당) 등 국방위 소속 의원 11명이 참석했다.
 
국감은 사업추진현황 보고, 제주해군기지 홍보 동영상 상영, 질의 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이은국 제주해군기지 사업단장은 "제주해군기지는 국가의 이익과 안보를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세계적인 관광미항으로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유철 국방위원장은 "'21세기 청해진'이라 불리는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위해 애쓰는 사업단 노고를 치하한다"며 "제주와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국책사업인 만큼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의화 의원(한나라당)은 "수변공간을 만들면 크루즈에서 관광객이 내려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대평의원(국민중심연합)은 "민항과 함께 건설한다고 했는데 민항건설 책임은 누가 지냐"고 질의하자 해군측은 "부두 건설은 국방부가 하고, 크루즈 관련 터미널 등은 국토부와 제주도가 한다"고 답했다.
 
안규백 의원(민주당)은 '항공모함형 기지'라는 지적에 대해 사실을 따져 물었다. 서종표 의원(민주당)은 "주민보상, 구럼비 바위 파손, 주민갈등 봉합'등에 대해 질의했고 이 단장은 이에 대해 "구럼비 바위를 일부 깨는 것은 불가피하지만 수변공원 지역은 원형을 보존할 계획이고 주민갈등에 대해서는 3년내에 봉합할 자신 있다"고 말했다.[제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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