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대전 서구는 27일 오후 2시 30분 산직동 용태울도랑 앞에서 수질오염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가상 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전 서구청 자체훈련으로 대전시 생태하천과와 기성동 주민들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 상황은 추수기 영농철 경운기가 농수로에 전복돼 유출된 유류가 농수로와 용태울 도랑에 유입되는 소규모 수질오염사고 상황을 가상으로 사고신고 접수, 현장 조치, 오일펜스 설치, 방제작업에 이르기까지 실제 상황처럼 훈련이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수질오염사고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훈련으로 주민들에게 영농철 농기계 사고예방 의식을 높이는 한편, 소규모 수질오염사고 방제조치 대응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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