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상명대학교(총장 구기헌)는 27일 오후 5시 상명대학교 한누리관에서 ‘제자사랑, 후배사랑’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제자사랑, 후배사랑 장학금’은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 재직 중인 동문교수들이 매달급여의 일부를 기부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재학생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장학금제도이다.
2011년 처음 시작된 장학금은 지금까지 258명의 재학생에게 1억 8850만원을 전달했고 올해 2학기에는 44명의 재학생에게 2650만원이 지급됐다.
특히, 이번 장학금 수혜자 중에는 외국인 유학생도 3명이나 포함돼 있어 그 의미를 더 깊이 새겼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산드린(여 17세, 코트티부아르)학생은 “낯선 타국에서 어렵고 힘든 점도 많았지만, 선배님이자 스승님이신 재직 동문 교수님들로부터 따뜻한 마음이 담긴 장학금을 받게 되어 기쁘며, 재학기간 동안 더욱 더 열심히 학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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