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학생들의 최고 연극축제인 ‘제10회 거창전국대학연극제’에서 목원대학교 TVㆍ영화학부 연기전공의 작품 ‘해무’(지도 천효범 교수)가 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 개인 부문에서 심신의 학생이 ‘연기대상’을, 이남영 학생이 ‘연기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8일 목원대에 따르면, 제10회 거창전국대학연극제는 대학생들만의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무대 위에서 기량을 펼친 연극 경연대회로, ‘진실한 창조, 자유로운 표현, 아름다운 감동’이란 주제로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12일간 거창군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열렸다.
이번 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해무’는 목원대 TVㆍ영화학부의 4학년 워크숍 정기 공연 작품으로, 지난 6월 목원대 콘서트홀 공연을 시작으로 제23회 젊은 연극제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매학기 진행되는 목원대 TVㆍ영화학부 연기전공의 공연은 재학생들은 물론 대전지역 주민들도 관람할 수 있어 지역 사회의 문화예술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개인 부문에서 연기대상을 수상한 심신의(강선장 役) 학생은 “큰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고, 앞으로 훌륭한 배우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다. 후배들도 열심히 해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남영(홍매 役) 학생은 “이번 연극제에서 수상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관객들에게 좋은 공연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원대 TVㆍ영화학부 연기전공은 매년 거창전국대학연극제, 젊은 연극제, 대전UNIV연극제 등에 참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