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박노권)는 29일 오후 3시 교내 채플에서 큐레이터 김홍기 선생을 초청해 ‘패셔너블의 탄생’이라는 주제로 명품교양강좌 르네상스교양특강 네 번째 강좌를 진행한다.
그는 이번 특강에서 치열한 문제의식과 이를 해결하려는 시도, 실험, 도전정신 위에서 그 시대에 맞는 육체의 아름다움과 미의식의 의미를 살펴볼 예정이다. 또 옷의 발명이 사회적 혁신을 만들어내는 요인과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패션이라는 현상에 대한 탐구를 갖는 시간을 갖는다.
김홍기 큐레이터는 ㈜우노필름(현 사이더스) 영화제작부, ㈜신세계 그룹 패션 매입부 바이어(아동복 담당)를 역임했고, 현재 공연예술기획 전문기업 이야기 CEO, 문화관광체육부 패션산업 자문위원이자 서울패션위크 심사위원이다. 각종 방송매체를 통해 검증된 입담을 자랑하는 그는 패션에 대한 흥미롭고 다채로운 시각으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목원대 르네상스 교양특강 이후 일정을 보면, 다음달 12일에는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인 이강서 교수의 ‘죽음을 생각한다는 것’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준비돼 있으며, 이번 학기 마지막 시간인 다음달 26일에는 교수이며 시인인 이문재 교수를 초청 ‘자존감을 높이는 몇 가지 방법’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한편, 이번 특강은 수강생 이외에 시민들에게도 강좌를 개방해 지역 시민들에게도 수준 높은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참여하는 시민에게 에코백을 증정하는 등 대학과 시민이 함께하는 명품교양 강좌의 역할을 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