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체험활동 지원, 진로설계 조력자로서 역할 담당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와 광양교육지원청이 공동 운영 중인 광양진로체험지원센터는 27일 광양시립중마도서관에서 학부모진로지원단 구성 협의회를 개최했다.
학부모진로지원단은 각 학교에서 추천을 받아 센터에서 실제 활동이 가능한 학부모들을 선발했으며, 초‧중학교 학부모 31명과 예비 학부모 1명 등 총 3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코리아잡스쿨 염인숙 전문강사의 ‘꿈과 끼를 키우는 진로코칭 기법’이란 주제로 강연회도 함께 가져 진로설계 조력자의 역할과 실제 학부모진로지원단의 운영사례를 보여주며 구체적인 과제들을 제시했다.
지원단 중 한 학부모는 “이제까지는 자녀의 성공을 위해 좋은 학교에 보내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강연회를 통해 아이가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자유학기제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학부모진로지원단은 학교와 진로체험처간 유기적인 연계 지원은 물론 진로체험처 발굴과 센터 진로탐색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꿈길 이야기’운영 지원 등 진로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진로체험 지원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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