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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부지원 특별박사과정 예비학생들, 대전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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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부지원 특별박사과정 예비학생들, 대전대 방문
  • 최정현
  • 승인 2015.10.29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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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수 8명 포함돼 있어 ‘눈길’
(사진=대전대 제공)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 일반대학원(원장 이봉형 교수)은 29일 대학 30주년 기념관 10층 중회의실에서 중국정부지원 특별박사과정 방문단에 대한 초청환영행사를 열었다.

선길균 교학부총장 등 대전대 관계자와 22명의 예비학생, 13명의 교육시찰단 등 양측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환영행사는 대전대를 미리 방문함으로써 학교 시설을 체험하고, 전반적인 학교 현황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대전대는 지난달 18일 중국정부 상무부로부터 학자금을 지원받는 ‘중국 정부지원 특별 박사과정’에 대한 입학식을 진행하고 경영학과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 22명의 예비학생들은 행정학을 전공하며 수업은 이번 겨울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예비 학생들 중에는 중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학교수가 8명이나 포함돼 있고, 교육시찰단에는 중ㆍ고등학교 교장 또는 이사장 등 교육 공무원들로 구성할 만큼 한국교육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오후에는 행정학과 이현국 교수의 한국 행정제도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으며, H-LAC 대학 염명숙 학장으로부터 한국 교육제도에 대한 특강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 이들은 한국의 문화유산을 답사하는 차원에서 동춘당 송준길 선생 기념관을 방문했다. 30일에는 서울 삼성본관을 방문하고, 오는 31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봉형 원장은 “특별박사과정은 한국에 대한 이해가 충분치 않은 중국인들에게 한국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 행정학과 학생들이 미리 대전대를 방문해 학교생활에 빨리 적응해 중국사회를 이끌 중추적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선길균 부총장은 “대전대 35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귀한 손님을 맞이하게 돼 매우 뜻 깊은 자리이다. 이 과정은 올해 처음 시작됐지만, 전공분야와 학위 과정이 더욱 발전될 것이다. 앞으로 중국의 인재양성과 한국과 중국의 상호발전 및 교류가 증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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